SONG FOR YOU

Eunwon

열여덟, 5.21 (2003)
Volks full choice Old No.28 custom sd13 white


열다섯이 되던 해, 큰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고 허망한 삶을 마주하며 괴로워하다
어떤 모습이든 함께 살아낼 수 있다는 게 가장 소중한 진실이라며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엄마의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훌훌 털고 일어섰다.
본디 자애로운 성품으로 세상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지나치게 소유욕이 없고 지나치게 깊은 곳에서 깊이를 잃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열여덟.


Yiwon

열일곱, 6.21 (2005)
Volks Syo (Nanjou body) sd13


어릴 적 비참하게 버려진 뒤 기다림과 더불어 계속되는 절망을 이기지 못하고 방탕하게 살았다.
그리 비틀거리던 중 자신의 할아버지라 외치는 사람과 함께 지내며 삶의 소중함을 깨달으려는 찰나, 영영 눈을 감은 그를 떠나보냈다.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앞에 또다시 무릎 꿇으며 간신히 십육 년을 버텨온 몸뚱이를 가차 없이 버리려던 순간
다정하게 손을 내민 은원이를 통해 생을 통틀어 처음으로 분명히 존재하는 희망과 사랑을 마주했다.
따스한 바람 같은 은원이의 자애로움을 사랑하는 동시에 소유욕을 불태우며 몸부림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랄 날이 한참인 열일곱.


泰伶

쏭포유에선 아이들과 함께 나이를 먹지 않겠따 (19**)
대한민국 서울 출생 인간형


은원이에겐 (끼워 맞춘) 엄마, 이원이에겐 (대체로) 아줌씨라 명명.
어찌됐든 홈주인, 애들 사는 집주인, 오너, 마스터, 뭐라도 좋은 호칭을........(구걸)
사랑스런 아이들과 함께 영원한 사계절을 오늘도 즐겁게 ♪